사람이 죽어야 먹고사는 장의사 용천산.그는 오백 년을 이어져 온 신비의 가문 염왕상문(閻王喪門)의 후예였다!염왕(閻王)이란, 지옥을 다스리는 염라대왕을 뜻하고상문(喪門)이란, 죽은 자들의 영혼이 머무는 문을 가리킴이니…그 비밀이 풀리는 날…우리 염왕상문을 하늘과 땅을 지배하는 힘(力)을 얻게 되리라!오늘도 관(棺)을 한 개도 못 팔고 터덜터럳 지친 걸음을 옮기는데느닷없이 엄청난 고수들이 줄지어 무공을 떠맡기고천하절색의 미녀들이 나타나서 사랑을 구걸한다!"뭐야?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냐구!"